악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항상 나이스한 모습을 보여줬던 차영우가 드디어
법원 인사권을 쥐락펴락하는 '권력 실세'라는 악마적인 진면목을 드러내는 장면이 멋지네요.
역시 김상중님 연기가 쩔어요. 반할 것 같음.
아버지의 진심을 깨달은 김석주의 눈물도 참 좋았고,
개과천선이라는게 단순히 기억상실이 아닌 '감동'으로 이루어져야 맞지 않나 했는데 역시나...
오늘자 방송은 정말 너무 재미있었고,
남은 심지가 얼마 남지 않은 초가 타들어가는 것 마냥
1초, 1초 아껴봤네요. 이 드라마 시즌2 해야 됩니다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