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는요. 제가 맨날 필요한거 물어봐도 없다그러고, 용돈 드려도 늘 저나 동생한테 사용하는분이거든요.. 
그러다 문득 꽃집을 지나치는데 꽃선물해드린적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요즘 드라이플라워가 유행하는지 만들어진 꽃다발은 드라이플라워밖에 없어서 계속 고민하니까 사장님께서 생화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천천히 구경하다가 문득 '이거다!!' 하고 고른게 해바라기에요!! 
평소에 엄마는 카톡프사나 배경으로 해바라기를 자주 해놓으시는데 이게 딱이다 싶더라구요 ㅎㅎ 
사장님께서 포장도 너무 예쁘게 해주시고, 나갈때 이건  '고흐해바라기'라고 몇번 되뇌어주셨어요. 
덕분에 평생 잊지못할것같아요 ㅎㅎ 


그리고 엄마가 넘 기뻐해주셔서 제가 더 만족한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