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뷰티 게시판에 올려보네요.ㅎㅎ 

와우.

그게 최근에 향수에 관심이 있어서 시내에서 여러 향수들을 시향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향수 취향 저격한 향을 찾아냈어요. 딱 하나. 어느 향수의 향보다 제 코에 성큼 다가오더라고요. 

아트박스에서 샀는데 한 달 지난 지금에도 혼자 뿌리고 손목에 킁킁 거리고 

가끔 베개에 뿌리고 잘 만큼 너무 좋아해요.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인터넷에서 리뷰가 아예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장아떼 카산드라 로제 블랑쉐. 

장아떼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예요.

백장미의 부드러움과 로맨틱/ 여성의 순백한 사랑을 묘사했다네요.

'순백'이란 단어가 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묘사가 뭐가 어떻든...향이 너무 좋아요.

장미잼과 블랙 커런트의 신선한 향을 시작으로 배와 은방울 꽃의 과일과 꽃의 진한 향을 보여면서 샌달우드, 앰버의 강렬한 향으로 마무리 합니다라고 

쇼핑몰에서 소개되고 있네요 ㅋㅋ 

언제 길가에서 보게 되면 시향 한 번 해보세요.

ㅎㅎ 전 이 향을 맡으면 힘이 나요. 엄마 샤워한 후에 감은 머리에서 나는 정수리 냄새같기도 하고 여자 어른 향? 달지도 않고 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 열정적인 ....느낌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