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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rogrammer_19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앤다이★
추천 : 2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3/13 23:49:00
누가 질문을 올리셨길래 썰 좀 풀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들과 일해봤습니다만 분명 일이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학력이나 아이큐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게
제가 본 탑3에 들어가는 실력자 중에 전졸도 있고 올A+ 로 졸업한 인재인데도 더럽게 못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수학 천재도 있었지만 그닥...
그렇다면 뭐가 중헐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플그머 특성은 종합적이면서 논리적 사고 방식입니다.
말이 좀 애매한데요. 결국은 플그래머들이 월급을 받는 이유는 자연어로 기술된 갑의 요구사항을 기계가 알아먹게 바꿔주는 일인데 이 과정이 상당히 난해하고 어렵습니다.
갑의 요구사항과 컴퓨터의 능력치 안에서 적절하게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변수를 다 확인하고 협의를 이끌어 내야 됩니다.
또한 닝겐이라 저지르는 실수들도 만회해야되고 가끔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때는 원인을 철처히 분석 해야되고 os를 비롯한 타 프로그램의 버그가 발생할때는 우회로도 찾아야 되고 암튼 머리가 쉴세 없이 풀가동 되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게 노력만으로만으론 안됩니다.
분명 사고 능력이 빠르고 뛰어난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능력은 되는자와 안되는자로 나뉘어 지는게 마치 운동신경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선택하실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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