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재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국가의 국민이라면 모두가 짊어져야 할 무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저때만 해도 군바리 곁에는 일반인들은 근처에 잘 안오시고
마치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사람처럼 멀리 대하는게 느껴지더군요
하다못해 예비군 시절에도 느낀거지만 출근시간에 겹치고 퇴근시간에도 겹치게 되더군요 뭐,, 워낙에 짱박힌 위치다보니 시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에 가면 그렇게 시단대가 겹치더군요.
젊은 부부 같은데 가끔 예비군들 우글우글 한 버스안에서 우리들이 편하게 지내게 지낼 수 있게 지켜주는 군인 아저씨들이라고
고맙다고 인사하라고 하는 부모들 보면 몸둘바를 모르겠고 동시에 군복무 기간이 무색할 만큼 고맙고 사랑스럽더군요!
솔직히 헬조선에서 많은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모든 군복무를 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우? 어차피 현실에선 안 될걸 알고 있습니다.
이기적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주변에 군복무로 고민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으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이야기가 피할 수 없어도 피하라고 말합니다.
정 방법이 없으면 참고 또 참고 참아서 몸성히 나오라고 간절히 말합니다.
정말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듭니다. 이 문제는 여기서 왈가불가 해 봐야 결론이 나지 않고 결국 서로 싸우자는 이야기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군인에 대한 인식과 그에대한 교육, 군가안보, 휴전국가라는 인식을 새겨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