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하게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2월에 입대해서 그담년 11월에 전역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20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
저는 항상 왜 남자만 국방에 대한 의무를 져야하지? 라는 생각이 하긴했는데 현재 제도상 갑자기 여성도 징집대상이 되어 하루아침에 징집이 된다는건 좀 힘들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이라고 아예 병역의 의무에서 자유로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전쟁중인 나라이기때문이죠. 우리나라는 현재 종전된 나라가 아니라 휴전된나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자 후배들과 술자리에서 전쟁나면 니네 어떻게 할래 ? 라고 물어보면 다들 별생각이없더군요 군인들이 지켜주는거아니냐라는 대답이나 나는 친 오빠가 있어서 괜찮다 친 오빠가 지켜준다고했다. 등의 일차원적인 생각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그 군인들은 너희들을 지켜줄 여력이 없을때도 있을테고 너의 오빠도 군인으로 착출되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를수 있다 그럴땐 어떻게 할꺼냐 는 물음을 던지면 그건그때가서 생각할래 라는 대답이 돌아오곤했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해왔던게 여성도 최소한 훈련소 6~8주 정도의 훈련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분기에 한번씩은 남성의 예비군처럼 훈련을 지속하여 최소한 총기의 사용법이나 대처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 휴전국가인 나라에서 국민의 절반가까이되는 여성들이 총기를 다룰줄도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시적으로 봤을때는 상당한 전투병력을 잃게 되는것이며 미시적으로 보았을때는 주변에 총이 널려있는 상황에서 적이 보이는데 그 총의 사용법을 몰라 본인의 생명이 위태로워 질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입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점차 국방에 대한 의무를 남녀가 동등하게 책임지게 개선되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