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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적응해서 아직도 불편한 것
게시물ID : military_66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erybodylie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4 13:30:34
군에서는 숫자를 사용하는 곳에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숫자 읽는 방법을 변경합니다. 

하나둘삼넷오여섯칠팔아홉공

밖에 나와서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 그래도 의식하면 평범하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 

똥같은 81 였는데, 

지금도 번호 이야기하거나 할 때 저도 모르게 .... 

이등병때 뭘 알겠어요 20년동안 

 영일이삼사오육칠팔구,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덜아홉열 만 써왔는데... 

하루아침에 익숙해질리가 없는데 

한번 틀리면 전방 연병장을 향해 차려포!! 

밤에 자면서도 숫자 세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군번 잊어도, 총번 잊어도, 이거는 .... 또르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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