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능력좋은 사람을 봐도 질투나고 나보다 예쁘고멋진 사람을 봐도 질투나고 나보다 말 잘하는 사람을 봐도 질투나고 나보다 친구 잘 사귀고 유지하는 사람을 봐도 질투나고
질투는 많이 나고 혼자 땅굴파들어가고 하는데 그들이 들였던 만큼의 노력이 없어서 저는 아직도 이런가봐요
나도 노력해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나이대에 훨씬 우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보면 제풀에 꺾여서 오르지못할 나무를 본 것 같은 기분
혼자 질투가 났다가 복잡했다가 미묘했다가 기분 이상해져요
무의식적으로 '저 사람도 그렇게 잘나기만 한건 아닐걸?' 하고 생각하다가도... 질투가 나니까 이제 상대방을 깎아내리려드는건가 싶어져서 뭔가 자신이 구차해지고 미워지고
저만 그런거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