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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지지철회 하신다는 순수한 영혼들께
게시물ID : sisa_866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황소
추천 : 38
조회수 : 1093회
댓글수 : 84개
등록시간 : 2017/03/14 21:10:20
제목에 솔직히 적었듯이 순수하게 실망감으로 지지철회 하는분들께 드리는 위로이자 아쉬움이며

작전을 짜는 벌레들에겐 해당이 없습니다.


이번 남인순 의원 영입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철회하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문재인에 대한 믿음의 배신, 인사 능력의 불신, 또는 남 의원 개인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습니다.

더 좋은 세상으로, 더 잘맞는 후보에게 가시라 말씀 드리고 싶으나, 그런 현실은 없다는걸 저는 잘 알고

발길 돌리는 여러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혹여나 정말로 그걸 몰라서 가시는 분 계시거든 그냥 정치에 관심 끊고 사시는 것도

아주 나쁘진 않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문재인 이란 사람을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써 매우 존경 합니다. 그의 과거 이력을 보건데 사회적 성공 보다도

그 청렴함과 강직함이 이 세상것이 아닌 동화속 세상과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가 대통령으로 가는길에 큰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빚진 마음으로 사는 사람으로써 이전같은 나태하고 오만한,어리석은 자세를 고치고

현실정치의 더러운 꼴에서 눈돌리지 않고 싸워서 이겨보고 싶습니다. 


대선으로 가는 길에 필요하다면 모든 도움을 얻어야 함이 싸움의 기본이고 이긴 후에는 보은이 아닌 능력에 따른 인사의 원칙을 이미 공표 했습니다. 

그것이 이번이 아니면 다음 도전은 없다는 문 후보의 자세 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약속은 지켜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남인순 의원이 어떤 성향이나 이력을 가졌건 영입이 아닌 캠프 합류의 이유로 이렇게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이 논란은 중도에 가까운 성향 또는 이상론에 치우친 진보 유권자들을 흔들기 위한 언론의 공세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실상 본질은 그 누구도 문캠프 안에서 독자적 세력의 구축이나 언사를 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고 향후에 그럴수 있는

가능성도 이미 봉쇄 됐다는 겁니다. 


고심하는, 흔들리는 여러분. 우리는 노무현에게서 많은걸 이미 배웠습니다. 그를 얻고 잃기 까지의 과정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면

지금 저들의 정략들은 새로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정말로 많이 성숙해졌지요.

수십년 보고 사는 내 가족도 밉고 마음에 차지 않는것이 있는데 정치인이라고 무슨 대단한게 달리 있겠습니까

좀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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