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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의원 때문에 지지를 철회하신다는 분들 좀 성급하다고 보는데
게시물ID : sisa_866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크레아
추천 : 1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4 22:05:05

남 의원이 문캠 들어온 거 때문에 왜 그렇게 화내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일단 박 시장부터 욕하는 게 맞지 않나요? 원래 박 시장 캠프에 있던 분이신데.
그리고 저 분 지역구 국회의원이고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데 들어오겠다는 걸 무슨 명분으로 막나요?
제가 정알못이라 거절할 만한 명분을 모르겠는데 가르쳐주실 분?

문 전대표가 당대표하던 시절 가장 큰 적은 언제나 같은 민주당이었고, 결국 분열하면서 국당으로 대부분 가버렸지만 그 때도 안 떠나고 남은 사쿠라들이 있는 건 잘 아실 겁니다. 박 모 의원, 이 모 의원 등등. 더민주가 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완벽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하지만 여기까지 좋아진 게 문 전대표의 공이 컸다는 걸 부인할 분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런데 문 대표가 무 썰듯 다 베어넘기면서 갔나요? 없는 패권 가지고 내부에서 외부에서 공격당하는 거 다 인내하면서 묵묵히 나갔지.
그래도 쓰러지지 않으니 공격하던 쪽이 결국 나가버린 거죠.

섣부르게 화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2년 전 여시, 1년 전 메갈 사태로 온라인이 뒤집어진 거 저도 봤고 물론 싫어합니다. 여자망신은 다 시켜대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대판 싸웠는데 그들이 박멸됐나요? 일1베도 아직 안 없어졌어요.
(여동생이 ㅎㄴ소리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해서 뒷목)
하루이틀 싸워서 해결될 게 아니에요. 길게 가야하는 겁니다.

남 의원이 문캠 들어와서 날뛰면 몰라도 이제 막 들어온 시점에서 그렇게 화낼 건 없다고 봅니다.
문제될 사람이면 결국 문제 일으키고 알아서 나가게 되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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