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 입학을 앞두고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들은 맨날 다른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면서 이 시간을 재밌게 사는데 저는 막상 그 친구들이랑 만나도 즐겁지도 않습니다..저도 재밌게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행복의 근원을 밖에서 찾고 있어요 머리로는 친구들과 노는것만이 행복이 아니야, 이 시간에 자기계발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가슴으로는 와닿지가 않네요.... 카톡과 페북을 시작하면서 남들과의 연락이 내 지금 행복의 기준이 되었고 막상 연락오는 사람들은 없고... 친구한테 먼저 연락했다가 바빠서 못 만나거나 연락이 늦으면 뭔가 무시당했다 이런 안좋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만약 제 자존감이 높았다면 신경도 안 쓸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