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너무나 잘된일라고 생각합니다 
일이 더 커져서 정치권과 여론에서도 여기서 논의되는것들을
심도있게 논의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몇학년 때인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대학교 수업때 아주 진부한 남여 평등과 성인 에 대하여 토론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당시 같은학번 동기들에게 씨알도 안먹혔던 말.

"남여 평등? 유리천장? 간단하다,
당장 내일 모든 여성이 신검을 받으러 가면 된다, 군대를 가고 안가고는 추후 문제이고, 그냥 당장 내일 많은 여성들이 신검을 받겠다고 병무청에 몇천명 시위하고만있어도 사람들은 여성을 달리 볼것이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와야 어른취급해주고 여성은 결혼,출산을 해야 어른 취급 해주는 미친 사회에서는 더 바르게 미친X이 될필요가 있다. 

내가 이런 운동을 하자고  모집해도 씨알도 안먹힐거 안다. 하지만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본다."

메갈 사건이  터지기도 전에 했던 말이라 그런걸까요??
그때당시 교수의 이목을 끌고 혼자서 몇십명의 학생들과 세시간동언 논쟁을 상대했던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네요.ㅎㅎ
뭔가 뿌듯합니다.

저만 이런생각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