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콜로세움주의)비흡연자로서의 고충
게시물ID : freeboard_1322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겨야해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5/31 17:04:25
1. 빌딩사무실에는 흡연공간이 건물 내 옥외휴게실이나 1층 입구에 있는 편의점 파라솔 부근인 경우가 많은데요.
근무 중 잠시 바람 좀 쐬려고 나가기만 하면 기우제 지내는 제단 마냥 뭉게뭉게 담배 연기가 떠다녀 오래 있지도 못하고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는 탁 트인 공간이니 연기 좀 퍼지고 냄새 별로 안날거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_-
1층 편의점 파라솔쪽에는 기존에 설치된 재떨이를 치우고 금연장소 팻말을 붙여둔 장소에서도 여전히 뻑뻑 담배 피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비흡연자도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습니다. 아니 비흡연자의 혐연권이 흡연권 우선합니다.
 
2. 똑같이 업무중에 휴식으로 자리를 비워도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커피 사들고 와서 대략 10분 후에 자리에 앉으면 업무중에
어딜 다니느냐고 욕먹고(어차피 같은 건물에 있는 가게에서 산건데.. ㅜㅜ) 흡연자가 담배 피우러 가서 30분 정도 자리 비우면
별 잔소리는 안하더군요. 뭐 윗선에서도 담배 피운다고 자리 오래 비우지 말라는 이야기는 나오지만 실제로 구박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데요..;;
 
3. 실제 정부차원에서든 사회 문화 차원에서든 금연에 대한 제재는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앉아서 쉴만한 공간에는 여지없이 담배를 피우니까요. 주택이든 업무단지든 상업지구든 도시라는 공간에 한정된 공간을 나눠쓰다보면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정말피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에 세금이 어쩌고 하며 권리를 주장하시기 전에 비흡연자가 겪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얘기 나올때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뿜뿜하는 매연 맡으며 어떻게 사냐고 반박하신다면 정말 골룸....
출처 휴게장소에서 커피 마시다 담배 연기 맡고 빡친 내 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