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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성껏만들었는대
게시물ID : gomin_1322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믜칀돼지
추천 : 0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7 13:53:51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같이 삽니다
그런대 엄마가 외할머니 제사에 가시게되어서
누나와 저 둘이서 친할머니를 돌보게됩니다
아침은 그럭저럭 제가 반찬이랑만해서 밥이랑드리고
점심떄는 뭔가 특별한걸 해주고싶어서
단팥죽을 처음 해봤습니다
저는 그게 정말 좋은생각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누나가 저보고 왜그런짓을 하냐며
일좀벌리지 말라고합니다
저는 오기로 단팥죽을 2시간에 걸쳐서 만들었죠
할머니는 맛있다고 하시만 저도 압니다
너무 느끼하단걸
누나는 그런 저를 보며 한심하다는듯 보며
가게에서 사온 설렁탕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또다시 수미상관 법칙을 적용하셨는지
일좀벌리지 말라고합니다
물론 저도 압니다
제가 만든 단팥죽보다 설렁탕이 당연히 맛있다는걸
하지만 누나가 제 정성을 무시하는것같아서
굉장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인정해야하는걸 알지만 화가납니다
제가 잘못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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