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비방하는 것도 많지만 룰 안에서 모든 후보가 어떤 말이 오고가든 정정 당당히 승부보고 끝까지 완주해 경선을 치루기만 해도 대성공으로 봅니다.
가장 최악의 수는 어떤 후보가 다른 노선을 주장하면서 경선을  포기하고 탈당하는 것이겠죠. 본인을 케스팅보트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이기적 행위이자 당을 분열시키는 부역행위겠죠. 
물론 이런 불상사는 후보 개인의 정략적 판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겠죠. 하지만 당원들 간의 극심한 비방과 이로 인해 생긴 상처가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명분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모든 일엔 눈눈이이로 대응하는 것이 맞지만, 그 속도와 강도를 기술적으로 줄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후보자들이 시행하고 있는 신고센터는 정말 좋은 방안이죠. 
제 생각에는 수개월 전 국민 흥행을 위해 시행이 결정된 당 국민경선이 순조롭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 조금은 더 편한 맘으로 지켜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