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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토론회를 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867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케
추천 : 2/5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5 19:41:25
최성 후보가 다짜고짜 안희정에게 묻더군요.

안희정의 범죄에 관해서요.

안희정이 대답하더군요.
같은 당 동지에게서 그런식으로 질문을 받을 줄 몰랐다고요.

최성은 말했습니다.
대선에서의 혹독한 검증을 대비해서 그런 것이라고요.

안희정은 '그런 질문'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식으로'라고 말했습니다.

최성의 질문은 순서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선에서의 검증에 대비함이라는 목적을 먼저 밝히고 
형식적으로나마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그게 문재인이 말하는 정치인의
'품격과 절제'입니다.

안희정이 노려본 것은 최성이 아니었습니다.
최성을 짓밟고 서있는 그 무엇이었습니다.
그 무엇은 저를 쓸쓸하게 했습니다.

또 이재명에게 묻더군요.
자신의 범법사실을 너무 당당하게 밝히는 것 아니냐고요.

법치주의 국가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죄값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죄값을 치른 사람은 다시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죄값을 치른 사람에게 어느 누구도 추가 요금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투표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입니다.

같은 전라도 사람으로서...
최성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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