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켓몬고를 엄청 좋아해요.
어릴 때 좋아하던 만화였고
가끔씩 게임을 하다보면 만화에 나오는
장면이 게임속에서 이런식으로 구현되는구나
느끼는 점이 몇가지 있어서 적어봐요.
1.피카츄로 시작하기
처음에 포켓몬고를 시작하면 아바타 앞에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가 나타나는데
얘네들을 잡지 않고 왔다갔다하면
위의 세 포켓몬은 사라지고
피카츄가 나타나는데 이는 지우가 지각해서
마지막 남은 포켓몬인 피카츄를 받은 걸
반영한 걸로 보입니다.
2.구구
구구는 흔한 포켓몬이지만 조금만
레벨이 높아도 잡기 힘듭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데
지우가 처음 잡으려 했던 야생 포켓몬이
구구입니다. 그러나 넘치는 자신감과 달리
구구를 포획하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게임상에서도 구구 포획이 힘들어 진걸로 보입니다.
3.캐터피와 뿔충이
흔히 렙업의 제물이라 불리는 캐뿔구는
흔하기도 하지만 적은 사탕으로 빨리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은 사탕으로 진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캐터피와 뿔충이가
진화 속도가 빠른 포켓몬이라는 설정 때문입니다.
구구는 흔해서 보너스인듯 합니다.
5.박사님께 보내기
포켓몬을 막 잡으면서 포켓몬 슬롯이 부족할 때
박사님께 보낼 때 은근히 죄책감이 드셨죠?
죄책감 들 필요가 없습니다. 애니에선 트레이너
1명당 6마리의 포켓몬을 지닐 수 있고 그 이상
지니게 되면 그 다음부터 잡는 건 박사님께
자동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위탁양육을
해 주십니다. 애니에선 오랫동안 박사님께
포켓몬을 보내지 않으면 박사님께 혼나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네염
많은 분들이 박사님께 잡은 포켓몬을
보내는 걸로 우리가 로켓단이였네
이러지 마시고 원래 설정이 그런거니 안심하고
박사님께 보내세요 우린 로켓단이 아니예요!
로켓단은 보내온 포켓몬을 학대하지만 박사님은
아프리카 야생동물 보호지역같이 넓은 연구소에서
포켓몬들을 돌봐주십니다!
그러니 나이안틱은 박사님의 비중을 좀 늘려달라!!!
박사님과 통화 기능을 만들어줬음 좋겠다.
지우는 오박사님이랑 통화하면서 포켓몬 안부도
묻고 그러던데ㅠ 윌로우 박사님 넘나 멋지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