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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지금 총체적인 상황이 너무 걱정됩니다.
게시물ID : sisa_867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문산작두
추천 : 6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5 22:43:19
아직 대선이 아닙니다.
고작 경선입니다.
민주당 경선 통과하면 대통령되는게 아닙니다.

전국에 걸쳐 박사모를 빼고도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는
콘크리트층이 12~15 %는 있습니다.

거기에 현 보수에 환멸을 느끼고 지지를 철회하고
자칭 중도로 옮긴 속칭 샤이보수도 10% 남짓하구요

호남층에서 굳건히 지지받는 국민의당도 5%~10%는 됩니다.
그럴리 없다 광주를 봐라 민주당이 대세다 하실 수도 있지만
이번에 김영란법으로 전남 농가들 손실이 막대했고(농수산물)
그 틈바구니를 국민의당에서 개정안 낼거라고 잘 파고들었습니다.

순수 민주당 지지율은 높게봐야 40%남짓 할 겁니다.

지금은 중도층이 전부 민주당이라 70%이상 되어보이지만
솔직히 다들 아시잖습니까?
네거티브 몇번 터지고 밖에서 흔들면 다 나갑니다.
지난번 대선때 안철수랑 치고박으면서 잃은 표가 얼맙니까?

이미 자유당은 황교안이 대선 출마 포기하고 사실상 등졌습니다.
자유당에서 서로 우물안 개구리 나오듯 후보 나와봤자 다합쳐서
5%나 나오겠습니까?

여기서 제일 무서운건 비박계가 철저하게 자유당을 버리고
개헌을 미끼로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설득해서
제3지대 통합당인 척 나와버리는 겁니다.
콘크리트 + 샤이보수 + 국민의당 + 안철수 하면
산술적으로 30~35%의 지지율을 획득하는데

여기까지 가면 진짜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내부정리 다 뭐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빈대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고,
서로 지나친 네거티브로 일을 망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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