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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라라라 님께^^
게시물ID : religion_13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의꼭두각시
추천 : 1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7 20:34:49
오늘 파라라라라 님 덕분에 많은걸 배워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음..아마 전 대부분의 종교인들과는 상당부분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제 방식대로 믿는다는 주의입니다. 대다수의 종교에서 신의 말씀이다!!라고 주장하는것은 모두 그 종교 집단에있어서 권력층이 그들의 해석을 가미 시킨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제가 믿는 천주교 교리라 할지라도 제 생각과 다르면 해석을 달리 하게 되더라구요..누군가 성서를 읽고 누군가 그것을 기반으로 교리를 만들었을터인데 그렇다면 그사람이 판단한 신의 의지는 필연적으로 주관성을 띌수 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어찌보면 교리에 있어서 취사선택을 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그런 측면에서 -특히 개신교 쪽분들- 굉장히 경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신을 믿는다란 표현을 사용한건..하와의 첫날밤님께 적은 답글에 적은것 같이 신의 존재를 믿는게 아니고 종교에서 주장하는 다양한 가치들을 실현시키는 것이 가눙하다라는 입장입니다.
음..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파라라라라님이 종교에 대해 부정적이다라고 말씀하신 대목에서 좀..화가 났습니다(이래봬도 종교인..)부정적으로 바라봐야 할것은 종교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사람들의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보면서 이러한 활용이라는 것 자체가 이성을 베이스로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보면 전 파라라라라님의 기준으로 보면 종교인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는 종교라는 개념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여기서 파라라라라 님의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파라라라라 님이 말씀하신 종교관이라면 분명 종교자체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번 파라라라라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 그래도 전 제가 종교인이라는건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처음 저에게 물어보셖던것,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뭘 얻으셨냐고 하셨는데..지금 제가 가진 이런 가치관을 얻었다라고 대답해도 될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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