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세살이고
주인이 출장가는바람에 호텔에 맡겨놨다가 너무울어서
주인부모님댁에 맡겨놨다가 힘드시다고
저희집에 와있는데
양파를 떨어트려서 한번 뺐다가 피난적이 있어요
저는 개를 원래 좋아해서 괜찮을쥴 알았는데
털도 다 엉키고 해서 미용도 맡기도
2주 있는동안 산책 하루도 안나간적도 없구요
밖에 나가면 애가 아주 똥도 잘싸고 마킹도 잘해요
그런데 그저께 산책후 발을 닦이는데
제 팔에 피가 묻어있더라구요
안아서 닦이면서 발에 상처 났던곳에서 묻은듯해요
근데 그날 발을 닦아는데 으르렁 대면서
이빨을 양 ㅡㅡ
그리고 어제도 길게 산책 갓다왔는데 또
으르랑 대더라구요
무서워서 안닦였는데
도대체 발을 안닦이면 산책을 어떻게 나가야할지
캄캄해요
내일 병원도 한번 다녀오려고 해요
ㅠㅠ 이색기가 저를 핫바리로 보는겅지 ㅠㅠ
세나개 보면서 노즈워크도 잘 해주는데
강형욱님은 개한테 서열 안정해도 된다고 햇는데
ㅠㅠ
한숨 나오는 밤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