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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소녀가장, 박근혜의 아버지 (혐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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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태양난
추천 : 0
조회수 : 18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6 0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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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소녀가장, 박근혜의 아버지]
37세의 비운의 소녀가장 박근혜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아버지가 임기를 마치고 나왔더라도 국민들이 저항하지 않았겠느냐?" 발끈한 그녀, 이렇게 말한다. "(박정희) 추모 영화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나 묘소를 가보거나, 새마을 지도자 (등) 많은 분들을 만나 볼 때 아버지 어머니를 추모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참 굉장히 지극하다는 걸 제가 피부로 느낄 수가 있어요. 그렇게 나라를 위해서 모든 걸 바쳐서 일하고 나오신 아버지께,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악인들이에요? 왜 그렇게 (아버지께) 저항을 하고 그래요?"
국민들은 아버지를 추모하고 내가 그 지극한 심정을 피부로 느낀다. 그런데 국민들이 왜 저항을 하겠느냐는 반문이다. 저항하는 국민은 곧 악인인 것이다.
동일시의 대상이 되는 그 슈퍼에고를 정신분석학에서는 ‘대문자 아버지’(le Père)라 부른다. 박근혜의 대답에서 그녀의 대문자 아버지를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 '아버지를 추모하는 국민들'.
아무리 본인이 소녀가장이라 주장해도 37세면 이미 가치관과 자아는 굳어지다 못해 완고한 독재자가 되어 있을 나이다. 그런 그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전 대통령이 되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왕실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비운의 여왕 박근혜. 지금 그녀를 인터뷰한다면 이런 내용이 될 것이다. "당신이 임기를 마치고 나왔더라도 국민들이 저항하지 않았겠느냐?" 발끈한 그녀, 이렇게 말한다. "태극기 집회에 나오셨던 분들이나 서문시장을 가보거나, 사저 앞에서 통성기도를 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 볼 때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참 굉장히 지극하다는 걸 제가 피부로 느낄 수가 있어요. 그렇게 나라를 위해서 모든 걸 바쳐서 일하고 나온 나에게,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악인들이에요? 왜 그렇게 (나에게) 저항을 하고 그래요?"
그녀가 불쌍하다. 감옥에 가더라도 그녀가 그녀의 '대문자 아버지'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예우를 갖춰 주었으면 좋겠다. 비록 66세지만 그녀는 아버지가 필요한 소녀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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