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돈 빌려가고 갚을쯤되서 서서히 연락이 뜸해졌고 (심지어 제 생일날도 연락이 안왔죠 ; 생일은 5/22) 연락뜸해지는거에 걱정이되서 6월중순쯤부터 슬슬 돈얘기했더니 (월급받은날지낫는데 왜 돈안줘요- 이런식으로)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돈을 많이썻다면서, 나머지돈은 6월말에주기로햇고 6월16일에 1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10만원을 받은지 1달이 지난지금까지 돈을 돌려주지않았어요. 연락이 계속 안되요.. 아니 저를 피해요.. 6월말일 전에 간간히 돈 달라고 문자햇을때는 "곧 준다 미안하다 니돈떼먹는놈아니다" 이런답장왔었는데 월급날이후로는 아예 답장이 없어요.. 10만원 준 이후에는 제 전화는 절대안받고, 친구전화로햇을땐 받는데 저인거알고나면 바로 끊어버리고요 다행히 아직 전화번호는 안바꿨더라구요
지금 제가 미국에 한달 여행왔기때문에 당장 할수있는일은없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준비해서 한국에 가면 신고라도 할생각인데 신고하면 돈받는게 가능할지요.. 한국돌아가면 회사나 집으로 찾아가볼까도 생각중인데.. 미국으로 출국하기전에는.. 그 전에 꼭 받을수있을줄알고 찾아가는일은 안했었어요..
+ 정리하자면..
아직 헤어지자는 소리는 못들었지만 돈빌려주기 하루전(5월9일)이후로는 못본 그런 연인사이구요. 사실 더이상은 연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월10일에 70만원을 빌려줬지만 6월16일에 10만원밖에 못받았습니다. 처음에 갚는다고 약속했던날은 5월30일이었고, 5월30일이 지나고나서는 6월30일까지는 꼭 준다고했고요. 차용증은 없고, 계좌이체한 기록과 돈빌려달라는내용과 돈꼭갚겠다는 문자가 저장되어있구요 이름, 다니는회사 위치와 연락처, 집주소, 집번호, 핸드폰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요.
처음엔 그냥 잊을까도 생각했는데 준다고,니돈떼먹는그런사람아니라고 단단히 약속했던 이 사람이 괘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