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진학후 미친듯이 1년놀구 군대다녀와서 정신차려서
2학년 공짜로학교다녔습니다 진짜미친듯이열심히하고 방학땐 까막눈이던 영어공부해서 작년말에 600까지올리고서 맘먹은김에 공부하려고 편입원서를 넣었는데 1년 놀아재낀게 너무커서 그제야 후회가 미친듯이 되더라구요
제기준에 좀 낮은 지방 4년제 사립대학 한국해양대학교 두군데 넣구서
해양대 면접을 2주간 미친듯 공부했습니다 3명모집에 지원자는 18명...
가니까 거기 조교같은분이 편입엔 토익이 예의라고하더라구요..
면접보러들어가서 예상질문 다 답하고 웃으면서 자신있게 얘기했습니다 그날따라 컨디션두좋았구요 미친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면접 다보고 나올때 면접관님들에게 개강하면 뵙겠습니다 라는 말도해버렸습니다...ㅋㅋㅋ 나와서 다른지원자 성적과 토익을 흘깃보니 ... 포기해야겠다 싶었는데 어제보니 합격되고 등록했습니다 엄마껴안고 진짜열심히 공부해서 호강시켜드린다고했습니다 지방대에다가 별로 좋은학교가아닐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간절했기에 기쁨도컸습니다. 어머니는 친구들 친척들한테두 자랑하시구ㅎㅎ
한국해양대 가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해 인재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