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 8달전에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저보다 여성스러운 가슴을 가진 초고도비만인 전 남자친구요.
나이는 자그만치 7살 차이였어요.
사랑했을때 그 남자를 본 제 눈에서 사랑스러운 곰 같은 외모였어요.
근데 진짜 왠만한 몸매로는 제가 이길수가 없었어요.
근데 그 남자의 단점이 사람 많은곳을 싫어하더라고요.
눈치도 엄청보고 그래서 궁금해서 여쭈어봤죠. 왜 시선을 무서워해?
라고 물었더니 저기 저 잘난 여자들이 나를 깔 보는것 같아라고 대답을 해줬어요. 그
럼 난 별로라서 사귀는거야? 라고 다시 재차 물었죠.
넌 그냥 평범해서 사겨라고 대답을 해줬어요. 뭐지 이자식? 피해의식 장난아니다. 이생각이 들었어요.
좀더 사귀어 1달 반정도 될때 사고가 터졌어요.
뭐 남여 사이가 진득하게 가다보면 휘모리장단 박자로 하는 행동을 하러 모텔에갔죠.
근데 사람마다 페티쉬가 좋아하는 페티쉬가 있으면 싫어하는 페티쉬가 있지요.
제가 싫어하는 상스러운 욕하면서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이후로
남자외모에 대해 구역질 날정도 외모만 아니면 된다. 성격만 좋으면 돼 라는 마인드로 사귀었는데요.
특히 폭력성 여자에 대한 피해 망상 가진 남자는 꺼려지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