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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4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tto★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7 03:37:46
쫌만 정신차리면 내가 뭐라도 될 수 있을거같은데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사회라지만,
아직은 나 어려서 이악물면 성공할 수 있을거 같은데
하루10시간,일주일6일 일하시는 우리어머니에게 효도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미 노력이 부족해서 한끝 차이로 명문대 못가고
수능날 때 다신 이렇게 어중간하게 하지말자고
어중간하게 살지말자고 울면서 다짐했잖아.
인맥,수저없는 나한텐 이런 방법밖에 없잖아
그런데 왜 오늘도 어제도 이렇게 어중간하게
꿈을 위해 노력하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다잊고 현재에 집중하며 재밌게 쳐노는것도 아니고
자괴감과 혐오감에 빠져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잖아
사실 나도 알아요
이문제는 남이 해결해줄수 없는 문제라는걸.
그냥 하소연해봤어요. 현실에선 할사람이없어서 부끄러워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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