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우연히 우리 한약국 뒷마당에 나타나서 배고파 보이길래 슈퍼에 가서 참치캔을 사다준 이후로
이제는 매일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녀석은 나를 경계하고 있지만 그리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배좀 덜 고프게 지내길 바랄 뿐이죠...
근데 요며칠전부터 좀 자세히 보니...녀석의 배가 점점 불러 오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살이 좀 찐건가 했는데...오늘 보니 아무래도 이녀석이 임신을 한것 같습니다....
거처도 확실하지 않고...제가 해줄수 있는것이 그냥 매일 아침 녀석의 밥그릇에 사료나 주는 정도인데....
녀석의 출산이 걱정됩니다....
길냥이들은 자신이 직접 새끼 잘 낳아 키우나요?
제가 따로 도움 줄만한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