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줄기세포 논란이 이 땅을 뒤흔들고 있다. 이것은 비단 과학적 사실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민족적 자존심과 국가적 이득의 차원으로 이슈화되어 수구 기득권 세력들과 이 땅의 민중들은 총성없는 전쟁을 격렬하게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초기에 음모론이라고 기성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던 네티즌의 주장은 시간이 갈수록 진실로 드러나고, 반대로 당당하게 발표하던 서울대 조사위의 내용들은 그 신뢰를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결론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신용이 노성일을 이용하여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새튼과 분점하려는 것이 진실이다. 물론 문신용과 새튼의 배후에는 어떤 거대한 사업체나 국가적 배후가 있을 수도 있으나 사실 증거는 없다.
특히나 그동안 줄기세포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부시 미행정부는 이번 사건을 기화로 제한적이나마 줄기세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실 미 행정부와 이번 사건이 완전히 별개로 보기에는 뭔가 미심쩍다.
그러나 아쉽게도 물증이 없고 무엇보다도 국내 매국세력과 전투하는데도 사실 힘이 붙이다, 두 개의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기에는 아무래도 힘이 딸린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일단 문신용과 정운찬 매국 종자들을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인 셈이다.
검찰에서는 이미 새튼에 대해 결정적인 혐의를 포착하는듯 하다. 그 일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을 보니 실상은 그 보다 많은 내용을 검찰에서 인지했을 것이다, 따라서 요는 이것을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면서 새튼을 국제 과학계에서 추방시키고, 또한 관련 특허도 다시 한국으로 완전히 회수하느냐가 관건이다.
새튼을 국제 과학계에서 추방하는 것은 알고 보면 간단하다. 금전적 부패에 대한 물증만 잡아내면 게임 아웃이다. 미국이나 유럽은 한국과 달리 과학적 오류는 어느 정도 용서가 되나 부패한 돈을 수수 받았다든지 공금을 임의로 유용한 것은 거의 과학적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인 것이다. 즉 과학계에서 완전추방 당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일 검찰에서 새튼의 금전적 부패와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보유하고 있다면 칼자루는 한국 검찰이 쥐고 있는 셈이다. 이미 미국 언론에서 새튼이 부당한 연구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의 수사 진행 상황과 관계없이 미국 측에서 강도 높게 조사할 것이다.
더구나 한국 검찰에서 새튼이 논문 조작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증언이 확보된 상태이다. 과학적 실수는 용서해도 거짓말을 용납하지 않는 것은 서구 과학계이다. 피츠버그에서 새튼에게 논문조작에 대한 개입이 없다고 했지만 연구기금 유용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새튼은 모든 공직 추방은 물론 실형을 받아 감옥살이를 해야 할 판이다.
거기에다 한국 검찰에서 새로운 증거로 새튼이 논문조작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것이 드러나면 그는 과학자로서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모든 미래가 끝난다고 봐야한다. 황우석 교수는 초기에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기자회견에서 소상히 사실을 밝히고 논문 부풀리기에 대해서 순순히 시인하며 국민들의 용서를 구했다, 즉 적어도 황교수는 과학적 성과를 위해 데이터를 부풀리기는 했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며, 이것은 국제 과학계가 용납할 수 있는 범위에 포함된다. 즉 추후에 재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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