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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용] 소주 안주 돼지찌개와 밥반찬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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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reatdobal
추천 : 5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7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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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손 많이 안 가고, 빨리 조리되는 간단한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귀찮아서....

불금에 혼술하기 좋은 안주 두 가지 소개합니다. 사실 좋은 반찬이 좋은 안주죠.

이하 글을 블로그에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1. 돼지찌개
조카들이 밥을 안 먹겠다고 숟가락을 놓았다가도 소찌개가 있다고 하면 밥 두 공기를 뚝딱 해 치운다. 다른 지역에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레시피를 찾다 보니 경주쪽 음식이라고 한다. 모친도 경주사람...

엄마의 레시피 그대로 소찌개를 여러번 해 봤는데 대부분 맛이 달랐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간장이 달라서 같은 맛이 나지 않은 것 같았다. 또 여기에는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가 흔치 않아서 소 대신 돼지로 찌개를 해 봤다.
특징적인 것은 이 찌개에는 양파는 들어가지 않고 대파를 듬뿍 넣는다. 밥 반찬으로는 꽤 괜찮지만 술안주로는 역시 소찌개가 훨씬 낫다.

재료는 돼지고기 삼겹살, 고추, 대파,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그리고 다시용 다시마, 멸치
조리법

1)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간장과 고춧가루, 마늘로 버무려 둔다. 취향에 따라서 후춧가루도 넣는다. 지방이 너무 많아서 지방과 껍질을 조금 제거했다. 목살은 그다지 좋지 않고, 전지를 조금 섞어 쓰면 씹는 맛은 더 좋아진다.

2) 다시마, 멸치 등으로 육수를 뽑아준다. 

3) 육수가 충분히 우려나면,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 준다. 

4)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파와 고추를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완성.
20170314_110255.jpg

아래 사진은 돼지찌개 재료 준비하면서 같이 만든 오유인오징어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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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멸치조림

심심할 때 만들면 좋은 멸치조림. 한가할 때 멸치의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국물이 약간 흥건하게 만들면 된다. 특히 다른 멸치 조림에 비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다. 어릴 때 참 많이 먹은 반찬 중 한가지이다.

칼과 도마 없이도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다.

재료 : 감자 양파 당근 다진마늘 멸치인데 당근은 취향에 따라 빼고 된다. 

조리
1) 감자와 당근, 멸치를 냄비에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는다.
2)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을 각 한 숟가락씩 넣는다. 고추장을 쓰지 않으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된다.
3) 끓이면서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양파를 넣는다. 취향에 따라 파나 고추를 넣어도 된다. 맵게 하려면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4) 감자가 다 익으면 조리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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