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신문광고...파문예상::) ::::::::::::: 광 고 :::::::::::::
보수단체가 ‘호주제 폐지는 북한 따라하기’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 파문이 예상된다.
반핵반김 국권수호 국민협의회 서정갑 위원장이 본부장을 맡고있는 ‘국민행동본부’는 12일 한 일간지에 호주제 수호 집회 참여를 촉구하는 광고를 냈다. 지난 3일 헌법재판소의 호주제 헌법불합치 결정에 즈음해 발표한 ‘호주제 수호 국민대회 취지문’내용을 신문에 광고형태로 게재한 것. 국민행동본부는 광고문구를 통해 “김정일 전위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호주제폐지에 앞장서고 있다”며 “호주제 폐지는 북한 가족제도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특히 “국가보안법 사수정신으로 호주제를 사수하자” “호주제 폐지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을 다음 선거때 반드시 심판하자”고 요구하기도 했다. 서정갑 본부장은 “호주제가 폐지된 북한에 여성인권이 존재하느냐”며 “호주제라는 미풍양속을 폐지하면 이혼이 늘어나고 충효사상도 무너질 것”이라고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