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4일차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꼭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살다가 보니 운동을 너무 안하게 되어서
더 늦기전에 해보자라고 생각중에
고지방을 하며 단백질을 조금 더 먹으면 근육운동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될것 같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충 검색해보고 일단 고기 버터 야채(쌈류)를 주 종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끼당 고기 약 300g, 쌈 왕창, 고추 4-5개, 우거지갈비탕 1그릇(이건 사올때는 먹고 아니면 안먹고 그렇습니다..) 이정도 먹고
느끼하니 무설탕 커피한잔. 버터 두수저 정도 풀고 마른오징어 튀겨(?)먹기 요렇게 먹습니다..
너무 많이 먹는걸까요?
식습관이 군대 전에는 고기는 거의 안먹고 회를 좋아 하고 빵은 입에도 안댔었는데
군대에들어가니 고기랑 버터빵(군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만 먹게 되더군요.
군대에 있을때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훈련이 빡쎄(?)서 살이 안쪘는데 제대하자마자
군대 있었을때 식습관대로 먹었더만 2-3개월만에 20키로가 쪘습니다.
그게 20년동안 술을 얼마나 마시던, 밤에 아이스크림 투게더 두통을 먹던 또는 아예 안먹든 빠지지가 않고 그대로 유지 되네요.. (축복인가요 ㅎㅎ;;)
그런데 문제점이
원래 습관이 배불리 밥먹고 중간에 예를 들면 식빵에 딸기쨈 발라서 4-5장 우유한컵을 먹고 초코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즉!! 이렇게 중간에 당을 안먹으니 고기를 아무리 많이 먹고 갈비탕을 먹고해도 하루종일 배가 고픈겁니다..
그냥 허한 느낌이 아니라 진짜 배가 고픈겁니다.
지금 4일차 들어서면서 2키로 정도 빠진것 같은데
이게 굶고 술안마셔서 빠진것 같습니다.. 술도 자주 마시거든요.
.
체질에 안맞는 걸까요? 이 굶주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태어나서 다이어트를 해본적도 없고 원하는것도 아니라서 굶주리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고기도 매일 구워먹을라니 진짜 밥 한번 먹을려면 귀찮아서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