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공무원 시험보는데, 지방에서 서울상경한 까닭에 제가 있는 동네, 자리,위치, 잠자는 자리마저 바뀌어서 -어차피 붙으면 서울에서 살 각오로 상경했는데 와 벌써부터 힘들려고 해요ㅠㅠㅠㅜ- 도저히 마무리 공부도 잘 안되고 잡념만 한가득이고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질 않아 이렇게 몇자남깁니다.
이제 영어도 되고, 장애인 등록이 되어서 합격선도 확실히 낮아졌고하니 올해는 작성자는 붙을 거같다고 같이 공부한 사람들이 줄곧 말하는데, 솔직히 제 생각에는 제가 붙을 거라는 확신은커녕 이번에도 떨어질 거같은 예감이예요.
진실로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더 열심히 공부할 걸, 지나간 괴로운 생각들 다 잊어버릴걸. 오유에 쓸데없는 글 남기지 말걸 이라는 생각뿐입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선택과목(100점맞아도 실질적으로 70점밖에 안주는 과목)에만 매달리지 않았다는 거랑. 영문법 완강한 거랑 이제 영어 과락은 안맞을 자신감있다는 거 또 영어50점맞고 다른 과목 100점맞자는 그런 건방을 떨지 않았다는 거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불안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