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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67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누
추천 : 1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3/18 0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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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던 여자징어입니다.
위로 오빠가 한명 있는 20대 중반 여자에요.
어느순간 친구들이 군대를 가고 군인이 아저씨가 아니란 걸 알았어요.
뉴스로나 친구들에게 전해듣는 군대의 부조리에 같이 화도 냈었고요. 
그때부터 항상 미안하고도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고 있어요.
항상 제대했던 주위사람에겐 너무 수고했고 감사하단 말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밤도 군인분들 덕분에 편안히 잘 수 있겠죠. 
주관적이지만 여자분들의 대부분이 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들 누군가의 동생,오빠이고 부모님의 귀한 내 자식인 걸 알테니까요.
다들 화가 나 있는 상태같아요. 그래서 더욱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그 어디의 편도 아니고, 지금 모든 문제를 떠나서 지금 당장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지켜주셨어서 감사하다는 걸요.
 
출처 어쩐지 편이 갈리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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