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85804 
논란이 된 김경수 대변인의 인터뷰 미디어 오늘 기사.
 김경수 대변인의 논란이 된 텍스트를 보면 
 [ 문재인 대선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16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지지율 이탈은 아직까지 없다”라며 “어떤분들이 실제로 지지를 철회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대변인은 “남인순 의원은 평생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오신 분인데 그런 이유로 철회하겠다는 것은 성평등에 반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선거과정에서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성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지율 변화가 없다-어떤 분이 지지를 철회했는지 알 수 없다 에서 많은 분들이 왜 몰라 하고 많은 실망과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사 전체를 보면요. 
 [13개 루머 퍼뜨리며 남인순 의원 활동 왜곡비방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비방하고 왜곡해서는 안돼”]
< 13개의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사실에 맞지 않다며 <루머>관련 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김경수 대변인의 인터뷰 앞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가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을 적에는 지지자 이탈이 없었으나 실제로 페미니스트를 영입하자 해당 의원을 향한 <왜곡을 근거로지지 철회>를 하겠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글의 흐름을 따라가면 남인순에 대한 루머- 루머에 대한 반박-루머에 근거한 지지철회-<루머에 근거한 지지철회>대한 김경수 대변인의 입장이죠. 
즉, 지지율 변화 없으니 우린 문제 없어!가 입장이 아니라 
[ 문재인 대선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16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지지율 이탈은 아직까지 없다”라며 “어떤분들이 실제로 지지를 철회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대변인은 “남인순 의원은 평생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오신 분인데 <그런 이유로 철회하겠다(=왜곡을 근거로한 지지철회)>는 것은 성평등에 반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선거과정에서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성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것 입니다. 

결론은 네...저도 남인순이 싫습니다. 괜히 분탕질 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캠프 들어갈때 했던 말도 싫고요. 하지만 남인순에 대한 미움, 분노를 빼고 기사 전체를 보면 김경수 대변인이 한 말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김경수 대변인의 말에 크게 분노하게 된 이유는 남인순에 대한 미움, 분노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