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군번으로 입대하고 나라 한번 열심히 지켜보겠다고 분대장까지 달아가며 나는 자부심 느낀다고, 절때 21개월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자기위로 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다 최근에야 전역을 했는데요. 결국 제가 요즘 느낀 현실은 그냥 군대는 병신이었고 군생활이건 분대장이건 제가 21개월동안 했던 그동안의 노력들은 별 의미 없었다네요... 군생활 하면서 얻은것이라고는 스쳐지나가는 추억들과 같이 끌려온 처지의 인연정도밖에 없네요. 갇혀서 얻는거라곤 스트레스밖에 없는 군생할 하며 희생만 강요당하는 또래 남성분들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