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없는 장수눈팅유저였는데 첫글 올려봅니다 ㅎㅎ

약 15년? 전쯤 다음카페에 여성의 공동병역의무를 주장하는 큰 카페가 있었습니다. 저도 나름 활동 열심히 한편이었지요.
오프시위도 있었구요(저는 못나갔지만 ^^;) 헌법소원 한다고도 시끌했구요. 무려 여성회원도 있었어요.

지금도 이런데.. 그당시라면 더욱더 의식은 낮은 상태고 여자가 무슨 군대냐며 욕만 오지게 먹었지요. 결국 시간이 흘러.. 카페는 서서히 없어졌지요.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 이슈가 되어 나오는걸 보니 저는 분노보다 오히려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드디어 터질게 터져나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언젠가는 터져나올 종기였습니다. 
계속 논의되고 이슈화가 되어야할 문제에요.
이번엔 어디까지 갈지몰라도 가라앉는다면
언젠간 다시 또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