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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21살의 아이들...혹은 빠른88
게시물ID : humorstory_13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t권
추천 : 1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2/02 18:32:27
지금의 21살 남자 아이들...

군대갈 날짜를  기다리며...

혹은 

빠른 88년생들은

1학년 마치고 군대갈려고

자격증 있는걸로 군대 지원은 하는데

계속 떨어지고...

알바하기도 좀 머하고

학교 다니기도 머하고

고민은 많고

부모님은 군대가라하고

학교 안다닌다고 용돈은 안주시고

부모님은 잔소리만 늘고

무의미한 일상들

할거는 많은데 하기는 싫고

시간은남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그냥 놀고

할짓 없이 피시방이나 가고

술이나 빨고

손에는 항상 담배 들고있고

폰은 이미 시계가 되었고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머리에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담배살돈은 있고

버스비는 없고 걸어가며

만날 친구는 없고

그냥 집에서 컴퓨터만 하고

옷도 사고 싶고

머 사고싶은데

군대 라는 2년이란

시간때문에 사지도 못하고

한숨만 늘어가고

의욕도 안생기고

이렇게 할일없이 찌질거리고
 
 
 
p.s
군대 지원하는데 계속 떨어지네요...ㅡㅡ
논산 1차 합격했는데
2차는 떨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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