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의 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므로 꼭 모든 분들에게 통할거라는 법은 없을거라는걸 알려드립니다.
제가 작년 11월부터 한 3-4개월만 지긋지긋한 이마, 볼, 턱 주변 좁쌀여드릅 때문에 글도 여러번 썼던 사람인데요. 최근에 저한테 맞는 방법을 발견해서 공유하고자 글써요. 근데 아마 다 해보신 방법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는 클레징 워터로 세안하고 난 다음에 뉴트로지나 클렌저로 씻습니다
-->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하구요. 아이허브에서 파는 해초 각질제거제 쓰고 있어요. 아주아주 가는 알갱이들이 있고 약간 거품도 나는데 씻고 나면 너무 뽀드득 하지는 않지만 맨들맨들 해지는 기분이라서 이떄까지 써본 각질 제거제 중에서 제일 만족하고 있습니다.
--> 각질 제거 안하는 날은 물을 닦지 않고 닦토를 하고, 제거 한 날은 닦토 하지 않아요
--> 무알콜성 토너(쎄어스 위치 헤이즐) 로 3-4 스킨을 합니다. 7스킨은 도저히 지겨워서 할 수가 없드라구요. 그 후 이솔 병풀 스킨으로 한 번 더 덮구요.
--> 바로 이솔 퓨어 비피다 95 앰플 얼굴 전체적으로 다 바른후에 유난히 여드름에 심한 곳에 한 번 더 토닥토닥 발라주구요
--> 요기가 킬링 포인트 - 이솔에서 샘플로 온 다당류 마스크팩을 올려요 바로. 근데 에센스가 보통 남잖아요? 그걸 마스크팩 올린채 20분쯤 있으면 좀 말라가는걸 느낄떄쯤 제일 심함 이마 부분에 더 덧 발라주고 10분 정도 더 있습니다.
--> 그 후에 마스크팩 뗸 다음에 흡수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어퓨 마데카소이드 크림을 발라요.
마스크팩 쓴지 3일 됐는지 3일만에 엄청 괜찮아 졌어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다만 샘플로 온 팩이 다떨어져 가서 다른 팩으로도 해볼까 하는데 너무 무거운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다당류는 에브리데이팩으로 나온거래서 만만했거든요.
저는 확실히 수유수분 발란스 깨짐 + 수분 부족 때문에 여드름이 생겼던 거라서 이 방법이 좋았어요. ㅎㅎㅎㅎㅎ 고민 되시는 분들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