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요상딱구리한 연습과정을 올렸었는데요, 이제야 손에서 나온 안뜨기 겉뜨기를 구분하는 안목이 생긴거 같네요.
파란실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다른 실로 두코 고무뜨기. 이제 감잡아서 그런지 이쁘게 나옵니다.
...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노랭이도 다시 가죽으로 환생하고 회색으로 새로 ㅠㅠ
디테일하게 계산한게 아니라서, 이쯤에서 코 줄이면 되겠지! 마감 직전까지 만들고 시착했더니 골무 수준..
코줄임한것들 다시 풀어서 넉넉하게 떠주고 다시 줄입니다. 실이 닳아서 탈모가 온다능..
오른쪽 실 새것 한뭉치가 왼쪽 맨치로 남습니다.
노란줄이 잘 안보이네요. 다른사람 눈에는 보일는지 ㅎㅎ
집에서 완성했다고 뒤집어 쓰고는 이대로 나가도 과연 괜찮을까 고민하면서 글쓰는 중입니다 ㅋㅋㅎ
모자는 이쁘게 나왔는데 산적페이스랑 매칭이 안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