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번문제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30대 남성입니다.
글쓰는 제주는 없지만 제 짧은 소견을 끄적거려 봅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말하고 싶은거는 병역의 의무가 남성에게만 법적으로 부여되는 거는 불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 소지는 여성에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책임은 국방부에 있고, 따질려면 국방부에 따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병역의무는 국가피해 성격을 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것은 여성들이 남성병역의무를 바라보는 시각인데,
그 방향이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남성의 병역의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2년 복무는 부족하다 이런소릴 하죠.)
하지만 남성들은 그냥 침묵해 왔었고 남성들이 이에대해서 공적으로 우리는 국가피해자라고 알리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성징집은 정말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왜냐면 평등은 상향 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불평등을 겪으니까 너희도 겪어봐! 이런 마인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남성, 여성 모두에게 병영세를 더 부여하고 모집제로 바꾼다던지,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남성에게 정당한 월급을 지급하던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등을 하향평준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