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흔한 여자사람이에요. 요새 군대 이야기가 많이 핫해보이기에 제 생각도 한번 공유해 보려고 해요.
우선 군인이 되어 피땀흘려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신 전국의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오빠 동생 조카 분들께 감사합니다.
예전에 저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갑자기 군대가는 꿈을 꿨어요 ㅋㅋ (뜬금) 그 꿈속에서 입대하는데 얼마나 서럽던지.. 깨고 나서도 굉장한 여운이 남더라구요. 그 후로 더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츰 나이를 먹어가면서 군인아저씨가 군인 오빠, 군인 친구, 군인 동생들이 되는걸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단한 희생을 하고있구나.. 그럼 나와 다른 여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군대 안가는 이유에 여자는 생리+애낳는다는 것은 너무 멍청한 헛소리라 따로 적지도 않겠습니다.
우선 우리는 우리나라 군대란 무엇인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북한과 휴전 2. 나라 지키기
1- 북한과 종전이라고는 할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2- 이상적으로는 군대가 전세계에서 사라져야 맞는 직업중에 하나지만.. 사람은 믿을것이 못되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주제.
[나라 안전을 위해 군대가 필요하니 여자도 국방에 대한 의무를 지게 해야된다.]
제 답은 yes입니다.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목표는 군대의 해산이겠죠. 하지만 굉장히 이상적이라 우리나라든 전 세계든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하지만 그 평화를 만들기 위해선 지금부터 한발한발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것부터!
우선 가장 작고 쉬운것! 여성은 남성의 국방의 의무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됩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 아버지 오빠 남자친구 남동생 조카 아들 모두 남성이고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됩니다. (면제되신 분들에 대해서는 적지 않겠습니다. 그분들도 다른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모두 그렇게 나 자신과 여러분 가족을 지키러 군대에 가는거에요.
그다음 중요한것. 대한민국 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현재 군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조리한것들 불법적인것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개선해 나가야합니다. 안그래도 우리의 가족이 소중한 시간을 바치는데 거기에 건강과 목숨까지 헛되게 잃고 온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그리고.. 앞의 중요한 것들이 충분히 해결된 뒤에 신체사지건강한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여군이 있기에 이루지 못할만큼 어려운 과제는 아미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갑자기 국방의 의무를 지라고 하기엔 국민이 여태 지내왔던 삶과 달라 사회는 큰 혼란을 겪게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점진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는걸 당연히 생각하게끔 유도 하여 군대내의 성 불평등 문제를 해소 시켜 나가야 합니다.
방안) 현재 예비군, 민방위 처럼 일년에 몇번 며칠 훈련한다. - 갑자기 끌려가게되면 반발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도 국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수 있게끔 초보적인 것에서 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게 되면 나중엔 남군0.5인분은 하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보통 여성분들중(여군, 여경등 특수직 제외) 국가재난이나 전쟁 등 특수한 상황에 남성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집을 잃고 나서 어디에 피난가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적이 공격할때 방어는 어떻게, 공격은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저도 모릅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 주소입니다. 결국 국방의 의무를 지자고 하는것은 여성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가족을 지킬수 있게끔 하자는 것입니다.
안전 교육을 따로 받으면 되지 않냐구요? 학교에서, 회사에서 과연 잘 보내줄까요?
끝으로 제 의견의 요점은 하나입니다. 우린모두 건너건너 가족일지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남의 일이 내 일이 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또, 여성 자신의 인권을 위해서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너무 피곤한데 폰으로 써서 횡설수성 맞춤법 다 틀린것 같은데 ㅜ 이해 바랍니다.. 여러 의견이 담긴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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