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으로 비리를 저지른 사람의 잘못을 작렬하게 비판하고 무작정 탓할 만큼 내가 저 자리에 앉게 되면 그렇게 안 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예 라고 대답할겁니다. 왜냐하면 아직 높은 자리에 권력을 갖고있는 기업인이나 정치인이 안 되 봤으니깐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문득 사람이 기본욕구가 충족되고 그 다음 상위욕구중에 하나인 권력욕을 맛보게 되면 시원한 사이다처럼 정말 올바른 말씀만 하시는 진중권님 유시민님 말씀처럼 말처럼 행동이 쉽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만약에 제가 기업의 높은자리에 있고 제 아들이나 딸이 바로 눈앞에서 취업에 힘들어하는 취준생이라면 어쩔 수 없이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정치도 그런것 아닐까요... 지금은 올바른 가치관과 이념을 갖고있어도 한번 권력욕을 맛보면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이번에 절대 그렇지 않을 사람을 꼭 뽑아야 할텐데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