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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만에 군생활 이야기 해볼께요
게시물ID : military_68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봉비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9 00:34:03
저는 14년도 전역했습니다

뭐랄까 간소한것도 좋아하고

솔직히 돈이 아까워서

전역복을 간소하게 하고 나갔습니다(전역복에다가만 병장마크 예비군 마크만 오버로크 쳤음)

근데 재동기는 한번뿐인 군대 멋지게 치고 나가자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헤르메스 신발이 머리에 달린것 마냥 전역모도 존나 화려하게 하고

전역복도 도화지 마냥 존나 화려하게 하고 나갔습니다

저는 후반기 교육 동기들이랑 만날려고 대전으로 갔고

재동기는 훈련소 동기 만날려고 서울쪽으로 갔고

대전 가는 도중에 동기한테서 카톡이 왔거든요

딱 서울갈때까지는 해도 좋았데요

전역하니깐 신난다 신난다

근데 딱 터미널 도착하고 지하철 탄 순간

유리에 비친 모습이 너무 쪾팔렸데요 ㅋㅋㅋㅋ


곧 군대 가실 오유분들도

전역할때는 너무 화려하게 하고 나가지는 마세요

집갈때랑 예비군 갈때 쪽팔립니다 ㅋㅋㅋ




언제 개구리 마크 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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