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일 마치고 저 만나러 오느라고 지하철을 탔데요...

만원까진 아니었고 적당히 사람 많았데요...

근데 어떤 중년 아저시가 이상할 정도로 몸을 밀착시켜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칸을 옮겼데요

근데 한 2분정도 있다가 따라오더래요...

거기서 내리는 문하고 의자 사이에 구석진 곳으로 몰듯이 해서

밀어서 엉덩이에 손을 대더래요...

한 20초 정도 계속되다가 이제 옆구리를 만지려고 해서

그순간 힐로 발 찍고 무릎으로 거기 니킥-_-

(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키 169에 농구부 출신이십니다-_-)

힐신으면 왠만한 남자 키 넘는답니다

오늘은 저 만나려고 힐 신고 있었고요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그 봉(?) 잡고 신음하시고

제 여자친구는 발 한번 더 밟고 그냥 내리고 다음꺼 탔데요...

그자식은 그 짓 더 하겠지만

또 지금 나도 그새끼 죠패버리고 심영만들어버리고싶지만

여친이 가만히는 안있었다는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경찰에 넘기버리려고 했지만 바빠서 그냥 왔데요-_-

담에는 꼭 넘겨버리라고 말해주고 방금 집에 들어왓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