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홍석현 전 회장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할까요?
게시물ID : sisa_869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루클린
추천 : 4
조회수 : 18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19 01:20:48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문득 사퇴발표를 하였기에 든 생각입니다.

노무현 정권때 장관급인 주미 한국대사를 역임했지요.
그런 인연이 있고..
 
  그리고 일반론, 혹은 대세론으로만 생각하면
보수쪽은 큰 변수가 되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악재가 없다면 대선에서
1위 문재인, 2위 안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홍석현 전 회장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겁니다.
스스로 보수 쪽의 대표선수로 뛰기 힘들다는 것도
아마 고려할 것입니다.
이미 경선도 시작되었고, 시간이 너무 없지요
(개인의 능력과는 논외로 합니다)

가장 보수 대표선수 가능성이 높았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대선 출마 의사를 접었을
정도니까요. 보수 통합 후보로 나서기도 쉽지 않고,
나갔다손 치더라도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일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은 희망사항이 아니라 현재시점에서의 상황을
보고 제가 판단해본 일입니다. 그렇다고 민주당 후보가
대충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을 고려해서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 왜 중앙일보, JTBC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일까요?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권때 공직을 경험한 적도 있고,
또 역사적으로 진보세력이 보수세력과의 연합 없이
승리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많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은 인수위 없이 선거 다음날부터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늦어도 4월 중순 이후면
적어도 총리, 부총리급 후보들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 총리 후보로 발표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노무현 정권 초기 고건 총리가 했던 역할을
맡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 사견입니다. 희망사항 아니고요.
굳이 사퇴할 이유가 없는 분이 이러한 결정을 해서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지나간 사실들과 보도된
이야기만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쪽으로 상황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로 사족을 붙이면,
특정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면 비록 정치적 성향이 다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등용해주십사 하고 들어옵니다.
문재인 후보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물론 후보 개인의 매력과 노력도 있겠습니다만 대세론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노무현 정권 때도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진대제 정통부 장관
같은 분들이 입각 제의를 수락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그 중엔
요직을 맡게 되는 분도 있을 것이고, 그 중에 실수하는 사람도
미처 검증 못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