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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밀게는 배척당하는 분위기네요..
게시물ID : military_68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isoul
추천 : 6/4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3/19 15:19:57
저는 주중엔 일하느라 (대체복무 중입니다..) 오유를 잘 못봐요.
특히나 3월부턴 일이 많아져서 아침 일찍부터 밤까지 일하다가 퇴근하고 나서 차타러 가는 중에 잠깐 보는게 전부네요...
남/여로 갈려서, 병역의 불평등 문제로, 그리고 한국 페미나치의 선봉에 있는 남인순이 문캠에 들어간 것 때문에 꽤 많은 글이 오가고 서로를 매도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제 새벽 (0시 근처..?)만 해도 밀게글들이 꽤 많이 베오베에 보였고 자고일어나서 봐야지 했는데, 지금은 한두개 보이네요. 물론 한페이지에 한두개가 적은건 아닙니다만, 주중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하하.. 

아마도 남인순씨가 문캠에 들어간 상황에서, 문재인이 그사람을 포용하기로 한 상황에서 남씨가 까이는게 싫은 사람들의 동조가 있었을 것 같아요.

거기다가 슬슬 좀 맹목적으로 문재인을 찬양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이래서는 반감만 살텐데요.. 별 내용없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지렸다느니 하는 그냥 맹목적인 찬양들..  
지난 대선때도 이곳만은 비슷한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문재인 아니면 답이 없다는.. 사실 그땐 맞는말이었어요. 저 또한 문재인이 되길 바라면서 (보다 솔직하자면, 박근혜가 싫어서) 꾸역꾸역 시간을 쪼개서 부재자 투표까지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모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압도적인 1위이고 다른 야당 후보자들이 그 뒤를 잇고있죠. 기존 여당의 인물들은 순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또한, 다른 야당 인물을 지지하더라도, 그 사람들에 대한 문재인의 지분은 매우 큽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선 문재인 말고 다른 후보가 되는게 더 이상해요.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선두주자인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의 맹목적인 찬양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 후보의 지지자들에 적당히 동의해주는 스탠스를 취하는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이 글을 밀게에 쓰는 이유는.. 음.. 현재 군복무자의 한 사람으로써...?

아 물론, 손가혁은 병신들이니 대차게 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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