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밀어버린 판이긴 한데,
상대 호자를 못딴 게 아쉬워서 레베카(본인)가 모은 돈으로 2장2모 카운터 3링을 찍고 적진에 몰래 갔어요.
근데 호자놈이 철거반으러 반대편으로 가버리는 바람에...상대 레베카가 난간타는 게 보여서 저도 난간 타고 튀었어요.
서로 아 아쉽다 하고 있는데 3단계 트룹이 뜬 거에요.
상대 팀 중 2명은 저희 3번타워 반피 정도 남은거 뚜까패러 가고있었고
나머지 벨져, 레베카, 카인이 트루퍼를 먹으러 왔어요.
벨져 레벸이니까 최소한 한놈은 날 건드리겠지란 생각에 이속 공격 방어 도핑 다 하고 트루퍼에 뛰었습니다.
벨져가 위기를 느꼈는지 맵에 저 뜨자마자 보이능가를 시전하려는데 트룹이 캔슬시킴.
더킹 테라듀로 트룹 배때지를 갈겼습니다.
그와 동시에 숨어있던 베카가 절 뒤에서 아이언크래셔로 넘어뜨리더군요. 급했나봐요.
그리고 일어난 순간, 트루퍼의 어그로가 제게 끌려서 제 우측에,
그리고 일어난 벨져와 레벡이 바로 옆에 붙어있었습니다.
케이스 오버 시전.
솔직히 트룹만 맞아도 본전이겠거니 썼는데, 벨져가 아주 신속한 평타로 카운터 발동시켜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룹에 6500 벨져랑 레베카 4300씩 뜨고 2킬 트루퍼에 전지 뜸. 곁에 있던 카인 등장한 전지 우지에 휩쓸림 ㅋㅋㅋㅋ
아 일반전은 이렇게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나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