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요즘 20대 남성들 사이에는 집단적인 ‘착한 남자 신드롬’이 불고 있다는 인터넷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싸우는 기술vs화해하는 기술'이라는 제목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20대 남성은 남녀간 갈등의 원인이 남성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화해의 시도도 남성이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 ''착한 남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싸움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70%의 남성이 '나'라고 대답했으며, '누가 먼저 화해를 시도하는가'라는 질문에 86%에 달하는 남성이 '나'라고 답변했다. 반면, 여성은 싸움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5%, 자신이 먼저 화해를 시도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3%에 그쳤다. 갈등해소에 있어서도 남성은 감성적인 접근을 하는데 반해 여성은 이성적인 접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여자친구가 이렇게 하면 당장 풀어진다'는 질문에 '애교 부릴 때'가 전체의 45%로 1위를 차지한 데 반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싸움을 끝내는 나만의 기술은?'이라는 질문에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가 전체의 37%로 1위를 차지했다. '애교를 부려 싸움을 끝낸다'는 답변은 여성의 11%에 불과했다. 이같은 결과는 20대 젊은 남녀들을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의 고유영역에 대한 오래된 고정관념이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으며, 남녀 모두에게 양성화(兩性化)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여자친구가 이렇게 하면 영영 화해하기 싫어진다'는 질문에도 '말꼬투리 잡고 늘어질 때'와 '입 꾹 다물어 버릴 때'가 각각 25%와 22%로 1, 2위를 차지했지만 '욕하고 고함칠 때'라는 답변도 20%나 차지해 '옛날 일을 들춰낼 때'(17%)와 '내 가족이나 친구를 들먹일 때'(16%)를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러브폴)은 지난 2일부터 'MSN 톡톡'을 통해 진행됐으며, 10일까지 9일간 총 1512명(남성 687명, 여성 82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MSN코리아 최경란 차장은 “착하기만 한 콩쥐(착한 여자)를 벗어나 자기 것을 챙길 줄 알고 적극적이고 욕심 많은 팥쥐(나쁜 여자)가 21세기의 새로운 여성상으로 대두되면서 역으로 ‘착한 남자’라는 새로운 남성상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은 ‘착한 남자(Mr. Good Man)’의 부상은 여자만큼이나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예쁜 남자(Mr. Beauty)’들의 증가와 함께 남성의 양성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전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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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호주제도 폐지되고 나면 왠지 뭔가 일이 날거 같은 생각이;;솔직히 폐지 안해도 몇몇 이혼하거나 재혼하는 사람빼고는 잘 살았는데....다수결의 원칙이라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은 만들기 힘들거 같구여....그렇게 오랜동안 행해온 법을 한순간에 폐지는 좀...잘 생각해봤으면 하는데 이미 폐지 확정인가요???국개의원들이 마니들 찬성했다는데...으휴.. 이글 추천하시면 올 수능보시는 분들은 저와 같이 학비 산 대학 가시구 솔로들은 각자기 이성들에게 인기가 욘사마만큼 많아 질.........거에여...아마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