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에 기초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본래의 취지와 문 후보님의 진심에 대해 존중한다"
 "그런 말씀에 대해서 좀 황당해 하거나 좀 적절치 않다고 하는 당원들도 있는 게 사실 아니냐"

 "문 후보가 그 당원들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줬으면 좋겠다"

 

 

-안희정지사의 이명박근혜 선의 발언이 애국심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지사님의 진심을 존중합니다.

다만 우리집 개들이 좀 병맛이라거나 말이 되냐고 지적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희정지사의 대연정 발언이 애국심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지사님의 진심을 존중합니다.

다만 우리집 고양이들이 적폐세력과 타협하자는 것이냐며 화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희정지사의 뇌물수수건에 대해 애국심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지사님의 진심을 존중합니다.

다만 우리집 비둘기들이 아니 어떻게 부패범죄 전과자가 대선후보로 나오느냐고 아연실색하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안희정지사의 반미투쟁, 주사파 전력에 대해 애국심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지사님의 진심을 존중합니다.

다만 우리집 개미들이 이거 완전 빨갱이 출신 아니냐며 뒷목잡고 종편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것도 목격하긴 했습니다.

 

아, 제가 개, 고양이, 비둘기, 개미들 좀 단속하고 안지사님의 진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면 되지 않느냐고요?

그거야 안지사님이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세요,

병맛이고 적폐세력 타협, 부패범죄 전과자, 빨갱이 출신... 다 어루만져주세요

.

.

.

 

해명답변에서조차 교묘히 정치공학적으로 먹이기

안희정씨, 다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