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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고 쓰는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4일차.
게시물ID : bicycle2_13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시즈씨
추천 : 6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6 16:34:34
상주보 지나서 있는 상주자전거민바ㄱ......에서 잠을 자고 개운하게 6시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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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백반 아침엔 역시 계란후라이죠! 저기에 생선구이랑 직접 담근 매실원액 한잔 마시고 8시경 나섭니다.
저말고도 두분이 민박하셨는데 먼저 출발하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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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인데 2층을 민박으로 놔서 지내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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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멋질것 같은곳인데 카메라가 ㅠㅠ 옵지프라... 그걸 못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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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서 출발한지 1시간 안되서 낙단보 도착했습니다.
같이 민박집에서 하루보낸 두분도 와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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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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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달리기 참 좋았어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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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 도착!! 이때가 10시쯤 되었을거예요.. 슬슬 해가 막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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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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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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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에서 강정고령보 가는구간 정오즈음에다가 33km가까이되서 진짜 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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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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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보가다가 좌측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길래 읍으로 빠져서 소고기국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챙겨먹었습니다.
가격은 5천원. 아주머니 두분이 친절하게 물통에 물 가득채워서 냉동고에 넣도록 해주셔서 달성보까지 시원한물 마시며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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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가 되기전에 달성보에 도착!!!
그래서 전 주변에서 바로 찜질방 들어가면 일찍 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산이었죠.
별도 구매한 500원짜리 지도에 달성보 밑에 약산온천이 그려져 있길래 그쪽가면 찜질방 있을줄 알았어요..
앙선탄산온천지구를 생각했던 것이었죠..

거리보단 고도가 더 중요한것을.... 
네이버 지도앱을 보니 12km정도 달리면 5천원짜리 찜질방이 있다길래 가봤죠.. 
여태 달려온거리가 300km가 넘는데 12km따위야 하면서 말이죠
이상해요.. 2km가다가 팻말을 보니 앞에는 농공단지래요
이왕 온김에 끝까지 가보자 하면서 더 가보니까 양옆으로는 공장이 가득하고 앞에는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여태 온 거리가 아까워서 그냥 주욱 올라갔어요..
올라가니 산기슭중간에 간간히 식당,모텔,시골 마을이 보이더라고요...
지도가 가르키는곳은 완전히 시골마을 끝자락 도보로 산을 오르는 길을 나타내고... 오기로라도 돌아갈수 없겠더라고요.
17시 반에 출발해서 12km 달려서... 3시간만에 도착한곳은
24시간 영업하는 찜질방이 아니라.... 22시 30분까지 찜질만 하다가 손님보내고 문닫는곳이라더라고요..
ㅠㅠ 뭐하러 그 뻘짓을 했는지..

그날의 뻘짓루트 달성보->옥포비슬산참숯가마찜질방->달성군 화원읍
http://map.naver.com/?menu=route&mapMode=0&lat=35.7650138&lng=128.4626265&dlevel=8&slng=128.4170337&slat=35.7342551&elng=128.5005130&elat=35.8038250&t1lng=128.5059125&t1lat=35.7422346&pathType=0&dtPathType=2&sText=64us7ISx67O0&eText=64yA6rWs6rSR7Jet7IucIOuLrOyEseq1sCDtmZTsm5DsnY0%3D&t1Text=7Jil7Y%2Bs67mE7Iqs7IKw7LC47Iiv6rCA66eI7LCc7KeI67Cp&enc=b64

주변은 온통 캄캄하고..  왔던길로는 차 통행량이 많고 내리막 경사도가 심해서 별수없이 화원읍으로 돌아가서 모텔에서 잤습니다.


달성군쪽 검색되는 찜질방 다 전화해봐도 24시간 영업은 안한다길래 그냥 모텔에서 잤는데요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20m 거리안에 24시 찜질방이 보여서 두번 울었습니다.(네이버 지도엔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4일차 소모비용 46,300원 달린거리는 총 110km이상인데... 빙빙돌고 달성보 뒤로 10km후퇴해서.. 진행거리는 70km정도였을겁니다..

이날의 교훈은 여행전 사전조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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