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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병자 같은데요 무슨병일까요
게시물ID : psy_1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t666
추천 : 1
조회수 : 158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20 19:03:06
30초, 남입니다
처음엔 사회에 너무 당해서 반사회적으로 변한줄만 알았는데
이젠 조금씩 내성격에도 문제가 있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회가 나에 비해 거친면도 있고 내가 적응하기엔 너무 나약합니다
학교에선 찐따처럼 지내며 날 화나게 하는 놈이랑 싸우면 재가 날 죽일수있다는 생각이 들며 반항 한번 못할정도로 여렸어요
그러면서 끝까지 매점심부름 같은거 안하려고 반항하며 맞으면 맞는다는식이였죠
여리면서 자존심쎄고 고집이 쎕니다
특히 징병제로 군대에 강제로 보낸후에는 관심병사로 완전히 굳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나보다 강한사람의 말을 절대 듣지않도록 자랐기때문에 미치도록 명령에 안따랐습니다
고참병사가 나한테 겁을주며 명령을 듣게해야 제가 소돼지 끌려가듯 억지로 하곤했습니다
심리학쪽에선 어릴때일수록 성격형성이 크다고 하던데
지금 이미 나이는 들었고 이 사회에 정말 맞지않는성격이 고착화된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회는 어디를 가든 상하관계가 있고 부모자식간에도 있습니다
항상 저는 내가 더위에 있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난 모르겠는데 상대방 상사는 그렇게 생각을합니다
작은 사소한일에도 가끔 제가 제가 이제껏 살아오며 날 괴롭히던 사람들을 흉내내기도 합니다
양아치, 못된 고참, 직장상사 처럼 말이죠
이때는 저랑 정말 친하고 절 이해하는사람이 제가 화를 멈춘뒤에야 내가 방금했던행동을 곱씹게 설득을해야 제가 인지를합니다
제가 인지를 해보면 그제서야 느끼는데 그 느낌은 진짜 날 괴롭혔던 그 인간들이랑 판박이에요
이제 제가 누구인지 알고 인정을 할께요
제가 정신병자였다는걸.. 이이상 부정하다간 영원한 사회부적응자로 남게될거 같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거 같습니다
제성격과 비슷한 정신병을 알고 싶습니다 조사좀 해보게요
최근엔 형이 나한테 세로토닌물질 유발하는 약도 사주고 부모님은 절 포기한 상태처럼 보입니다
직장생활은 회사7군대 취업했지만 1년이상 다닌곳이 없습니다
사람들 없는 섬에 살고 싶지만 인터넷으로 사람들과 친밀감을 나누고 싶어요
다른사람을 예전에 남이 나한테 한거처럼 무시하고 겁주고 싶으면서도 사람들과 친해지며 재미있는 경험도 동시에 원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 최고의 가치이며 돈만 많으면 섬에서 살면서 세상사에 관심 없고 밖에도 안나가는게 꿈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능력은 또 자랑질하고 싶네요 그래서 능력공부도 틈틈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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